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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책임위원회의 모두발언 및 질의응답(24. 2. 5.)

작성일자
2024.02.05. 15:52
제1차 책임위원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24년 2월 5일(월) 오전 9시

○ 장소 : 새로운미래 당사 브리핑룸(여의도 한양빌딩 1004호)


■ 이낙연 공동대표

마음을 얻어 기존 정치, 특히 무능하고 타락한 양당 독점의 정치 구도를 바꾸라는 것이 저희가 받은 숙제입니다. 저희의 지혜와 정성을 모아서 최선을 다해 숙제를 이행하겠습니다. 우선 새로운미래를 발 빠르게 강화하겠습니다. 동시에 연대와 협력의 확대도 추진할 것입니다. 작은 욕심을 버리고 대의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국민 여러분의 뜻이 가장 무거운 압력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의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저희는 책임위원 인선을 하고 당직 인선 중에서 우선 대변인 인선을 곧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또한, 대통합을 위한 창구를 오늘 정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이 회의가 끝나면 저희가 준비한 공약을 발표해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저희는 거의 매일 정책과 비전을 발표하겠습니다. 기자 여러분의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 김종민 공동대표

 어제 조응천 의원과 이원욱 의원 두 분께서 같이 동참하지 못했습니다. 너무 아쉽습니다. 특히 저 개인적으로는 민주당에서 민주당의 길을 만들어서 1년 넘게 같이 활동을 했고 원칙과상식을 만들었고 탈당과 신당 창당까지 함께 해온 분들입니다. 그런 점에서 저도 마음에 여러 가지 드는 생각들이 많으나 하여간 두 분의 결정을 저는 존중합니다. 그분들이 사리사욕을 위해서 그런 결정을 하시지는 않았을 거라고 봐요. 어떻게 하면 이 대통합의 민심을 받들 것인가에 대한 나름대로 고민이 있었을 거로 생각합니다. 분명한 것은 이 새로운미래 통합은 그분들도 다 동의했고 국민들에게 다 공표했던 내용입니다. 이 과정에서 이낙연 대표님께서 어떤 주도권을 주장하거나 무슨 공천을 주장하거나 이건 완전한 가짜 뉴스고 마타도어입니다. 그런 사실이 전혀 없고요. 인재위원장 직위 이외는 사실상 새로운 정당에 어떤 것도 맞지 않는 거로 다 합의가 끝났고 거기에 따라서 지도부까지 다 우리가 합의했던 사항인데 마지막에 형식적으로는 정당의 명칭이 쟁점이 됐었습니다마는 아무튼 이런 결과까지 오게 된 것은 각 개인의 판단이 달랐던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사실의 왜곡, 이게 흡수 통합이니 어떤 무슨 주도권 다툼이니 이런 사실 왜곡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 그거는 저나 여기 옆에 계신 박원석 전 의원이나 또 어렵게 민주당에서 탈당해서 합류했던 양소영 우리 전 위원장이나 미래연합에서 함께했던 우리 또 설주완 대변인 홍서윤 대변인 이런 분들의 선택 아닌 이 선택을 상처를 주고 폄훼하는 그런 마타도어에 불과합니다. 절대 그런 보도나 그런 논평들이 더 이상 이뤄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드리고요.

 저는 두 분 의원님들과 함께 오늘부터 바로 대화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함께할 기회가 많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민주당에서 여러분들이 지금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제 공천 과정에서 이게 이재명 사당의 사천이라고 하는 것이 하나둘씩 드러나기 시작하면 결단하는 의원들이 생길 것이고 그 의원들과 함께 우리가 또 대통합을 위해서 또 이번에 총선에 선거혁명을 위해서 힘을 합칠 수 있는 계기가 있을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두 분 의원님과 다시 한번 함께할 기회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고요. 대통합을 위한 논의를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그래서 이준석 대표, 금태섭 대표, 또 조웅천ㆍ이원욱 의원님 이 네 분과 바로 논의해나가겠고요. 우리 새로운미래는 새로운미래가 국민들에게 우리는 이런 미래로 가겠다고 하는 비전을 제시하는 걸 하나의 기둥으로 하고 또 대통합을 추진하는 사람의 기둥으로 해서 반드시 이번 총선 민심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박원석 책임위원

 네 현안 관련해서 한두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박원석입니다. 총선 후보 등록이 45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선거제도가 아직도 깜깜무소식입니다. 국민의힘의 독선과 아직 민주당의 꼼수와 핑계로 1년 넘게 한 발짝도 진전을 못 하고 있습니다. 양당 기득권 독점과 담합의 무책임한 정치를 더는 용납할 수 없습니다. 특히 아직 당론조차 정하지 못한 채 결국 당 대표에게 모든 결정을 일임한 민주당의 무책임한 모습 심히 유감입니다. 오늘 광주에서 최고위원회를 여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게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도대체 민주당의 약속, 이재명의 공약 유효기간은 얼마가 되는 겁니까? 말 따로 행동 따로 나눈 민주당 국민과 한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치는 정당을 과연 책임정당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이재명을 위한 선거법이냐, 국민을 위한 선거법이냐 둘 중의 하나 오늘 결단하십시오. 멋지게 이기려다 비참하게 질 수도 있다는 민심의 경고도 함께 전합니다. 한 말씀 더 드리겠습니다. 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끝내 신년 기자회견을 거부하고 신년 대담 방송 녹화를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 김 여사가 최 씨와의 만남을 매정하게 뿌리치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쉽다는 뜻을 밝혔다고 합니다. 윤 대통령이 김 여사의 문제를 냉정하게 마주하지 못하는 점이 아쉽습니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솔직한 사과는 없었고 핑계와 변명뿐이었습니다. 아직 방송 예정일이 7일까지 사흘 정도 남았다고 하니 솔직한 사과 영상을 다시 찍어보길 권합니다. 이상입니다.


■ 신경민 책임위원

 네 신경민입니다. 조웅천ㆍ이원욱 의원 간단히 언급하고 기자회견 KBS 기자회견 기자대담이죠.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저께 창당 행사 중에 조웅천ㆍ이원욱 의원의 성명문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이 말씀은 꼭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일주일여 내지는 2주일여 동안의 협상 책임자로서 제가 기억과 기록을 분명히 가지고 있는데 어제 나온 성명문은 일단 사실이 아닙니다. 그 성명문만 읽어보면 정치적인 미사여구로 돼 있습니다마는 지난 1~2주 동안의 기록을 살펴보면 사실이 거의 숨어 있지 않습니다. 숨겨진 진실이 물론 있겠죠. 제가 모르는 진실이 있을 수 있겠지만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고요. 우리가 언젠가는 만날 겁니다. 그리고 저는 다시 만날 것으로 믿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문제를 가지고 왈가왈부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1~2주 동안 지내왔던 기억과 기록은 제가 일단 묻어두기로 하겠습니다. 우리가 언젠가 만나서 이 얘기를 할 수 있을 날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일단 진실이 아니고 사실이 아니라는 말씀은 제가 분명하게 말씀드리고요. 지금 여의도 발 소문으로 얘기되는 여러 가지 얘기들, 공천 운운하고 하는 문제는 공천에 ㄱ자도 안 나왔다는 말씀 분명히 드리고요. 거의 다 합의에 이르렀고 그 합의는 새로운미래나 미래대연합이 만족할 만한 수준까지 이르렀다는 점은 제가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금방 박원석 책임위원님 말씀드린 대로 지금 KBS 대담이 녹화가 끝난 것으로 얘기를 듣고 있고요. 김건희 여사 건에 대해서는 사실 기대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마는 예상했던 대로의 내용이라고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윤 대통령은 회견할 만한 배짱이나 여유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 명품 가방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 저희가 일단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는 점 분명히 말씀드리고요. 두 가지 점을 말씀드립니다. 이렇게 길든 KBS에서 안방 정담(政談)하듯이 편안하게 하는 것은 소통이 아닙니다. 그리고 대선 과정에서 약속했던 소통과는 근처에도 가지 못했고 선진적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단 KBS를 정상화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말씀 우선 첫 번째로 드리고요. 두 번째로는 앞으로는 총선이나 대선이나 소통하겠다는. 그런 추상적인 공약이 아니고 구체적인 공약을 하기를 모든 당에 촉구하고 우리도 정당 차원에서 이 공약을 가다듬어서 여러분 앞에 내놓겠습니다. 그러니까 국민과 소통하겠다는 그 두리뭉실한 얘기 말고요. 분명하게 기자회견을 어떻게 하겠다, 국민과의 소통을 어떻게 하겠다는. 이런 구체적인 공약을 내놓기를 촉구합니다. 그리고 윤 대통령이 최초에 시도했던 즉석 회견, 도어스태핑은 국민과의 소통이 아닙니다. 그건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전통적 회견의 내용으로 돌아가야 하고 여기에는 이런 몇 가지 요건이 반드시 포함돼야 합니다. 첫 번째 짜고 치는 약속대로는 안 됩니다. 두 번째 추가 질문은 허용되어야 합니다. 세 번째 최소한 분기에 1회 이상 정식 전통적 기자회견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네 번째로 방송사의 생중계 여부는 방송사 판단에 맡겨야 합니다. 강요해서는 안 되고 정치적 압력을 행사해서는 안 되고 인사권이나 재정권을 바탕으로 해서 방송사에 협박하거나 압박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을 공약화해주기를 각 당에 촉구하고요. 저희도 공약화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신정현 책임위원

 네 안녕하십니까 신정현입니다. 어저께 저희는 창당대회를 통해서 국민들의 열화와 같은 새로운 정치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창당대회에 저희 앞서서 발표해 드렸던 것처럼 당원 가입 추계가 10만 명이 넘었습니다. 저희 당은 대체로 권리 당원 다시 말하면 당비를 내는 당원들이 대다수입니다. 그 높은 허들이 있었음에도 단 20여 일 만에 10만 명을 넘겼다는 것은 아마도 도도히 흐르는 그 강물 밑에 뜨거운 파동과 같은 국민들의 민심이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민심 담아내서 반드시 새로운 신당이 제1당을 대체할 수 있는 당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어제는 1살 갓 넘은 어린아이부터 90대 가까운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그런 공간들에서 정치가 희망을 드릴 수 있다는 아주 기대 높은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제가 앞서 이야기했던 선거제 이야기를 한 번 더 언급하고자 합니다. 민주당은 결국 이재명 당 대표의 입에 대한민국의 미래, 정치의 미래를 모두 걸었습니다. 사실상 포괄적 위임을 통해서 의원총회나 당원투표 같은 모든 절차를 생략하겠다고 말한 것입니다. 아마도 이렇게 이재명 대표의 입에서 결정된 발언은 의석수로 밀어붙여 그 결과를 바꿀 수 없게 될 것입니다. 민주주의가 정한 절차와 과정은 생략된 채 주판알만 튕기며 민주당에 유리한 이재명 대표, 개인의 정치에 유리한 결정만이 남아 있습니다. 5,200만 국민 중에 오직 단 한 사람 이재명 대표의 입에 달린 상황입니다. 민주당은 과거로부터 DJ 시절 때부터 늘 다양성을 존중하는 정당이었습니다. 소수당과 협력하는 정당이었고, 연합의 정치를 미덕으로 여기는 정당이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한국 정치는 소수당이 가진 다양한 목소리와 협치하기보다는 나만 이기면 된다는 야만의 정치가 이루어질 걱정이 큽니다. 멋지게 이기면 무슨 소용이냐는 말에 이렇게 반박하고 싶습니다. 역사는 추잡한 패배로 기억할 것이다. 약속대로 해야 합니다. 국민 앞에 더 많은 소수자의 의견들, 소수의 의견마저도 끌어안는 다양성의 정치를 하겠다는 그 약속대로 한다면 정치는 전진할 것입니다. 만약 그 약속을 어기게 된다면 돈봉투 혐의로 옥중에 있는 송영길 전 대표가 정치 검찰 해체 당을 창당한다고 발표했는데 그러한 갈등과 대립의 정치만 난립하는 그런 공간이 될 것입니다. 정치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정치 세력으로 새로운미래 나아가겠습니다. 더 많은 다양한 목소리가 한국 정치에 담길 수 있는 그런 정치 새로운미래가 준비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양소영 책임위원

 안녕하십니까? 양소영이라고 합니다. 오늘 책임위원으로서 새로운 미래당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난주 금요일 민주당에서 나오면서 이런 약속을 하였습니다. 거대 양당에 나태하고 게으른 정치를 깨뜨리겠다. 제3 정당이라는 새로운 선택지를 통해서 국민 삶을 두고 경쟁하는 정치를 실현하겠다. 위 두 가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미래대연합과 새로운미래의 합당을 진심으로 원했습니다. 그리고 그 시작이 오늘입니다. 서로 적대하고 싸움만 하는 정치에서 벗어나 대화하고 타협하는 정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저는 새로운미래에서 이런 약속들 그리고 정책을 실현하고 싶습니다.

 특히 청년 당사자성을 가지고 있다 보니까 청년들이 공감하고 실현할 수 있는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중심으로 살펴볼 예정인데요. 최근에 제가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이런 이야기들을 나눴습니다. 윤석열이고 이재명이고 모르겠고 대체 내가 즐겨 먹는 붕어빵 가격이 왜 이렇게 오른 거냐, 이거나 정치권이 좀 알려줬으면 좋겠다는 이러한 대화들을 나눴는데요. 붕어빵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서민 간식 중의 하나입니다. 겨울철 1천 원짜리 지폐 2장만 있어도 퇴근길에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그런 정겨운 간식이었음에도 최근 지속하는 고물가로 인해 서울 기준으로 붕어빵 1개의 가격이 천 원ㆍ2천 원으로 상승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서민 간식이라고 생각했던 붕어빵이 금 붕어빵이 된 것인데요. 단지 지금 붕어빵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소주 한 병에는 서울 기준으로 5천 원에서 6천 원 웃도는 곳도 있고요. 삼겹살은 1인분에 2만 원을 넘기는 곳이 지금 줄곧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이렇게 평범한 청년들은 이런 고물가에 더 큰 시름을 앓고 있습니다. 정치권이 윤석열, 이재명을 두고 싸울 때 국민은 왜 이렇게 물가가 오르는지 의아해하고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저희 새로운미래는 고물가로 힘들어하는 국민과 청년들께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희망과 대안을 만들겠습니다. 우리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만이 아니라 국민이 원하고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것들을 정책으로 최우선 반영하겠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우리에게 조금 더 불편한 문제라고 하더라도 구성원들과 함께 논의해서 최선의 대안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낙연 공동당대표

 모두의 발언이 모두 마쳐졌는데요. 양 위원장님이 말씀하신 소주의 정확한 발음은 소주라는 걸 말씀드립니다. 우리 김종민 공동대표께서 맡으실 직책은 대통합 전권 대표 이렇게 이름을 붙이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대변인을 통해서 이미 발표가 됐습니다만 책임위원 임명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미래대연합 측에서 함께하신 박원석ㆍ양소영 동지 그리고 새로운미래에서 함께하신 신경민ㆍ신정현 동지에 얹어서 새로운 미래 경북도당 위원장이신 김영선 전 민주당 상주ㆍ문경 지역위원장을 책임위원으로 추가 임명합니다. 김영선 위원장은 여성이시고 또한 우리가 취약하다고 일컬어지는 영남권의 인사여서 모시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하고요. 조금 이따 저희가 정책 발표를 해드리겠습니다마는 그 이전에 우리 책임위원님들 계시는 동안에 기자 여러분의 질문이 있으면 받겠습니다.


■ 질의응답

Q. 오늘 합류하지 않은 이원욱ㆍ조응천 의원님부터 해서 개혁신당과의 통합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입장이었다고 하던데 두 분이 통합정책의 핵심적인 이유가 됐다고 봐야 하나요?

A. (김종민 공동당대표) 실제로 이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는 제가 너무나 잘 알고요. 그 점에 대해서 너무 많은 얘기를 했습니다. 우리 그래서 일단은 결론은 이 길 저 길 다 있긴 한데 새로운미래와 미래대연합이 힘을 합쳐서 그 대통합의 목표를 향해서 같이 가자 이게 그동안에 완벽하게 합의된 사항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람 생각이라는 게 이렇게 결정을 해놓고도 또 바뀔 수 있잖아요. 결혼식 전날 고민이 깊어지는 경우도 있는 거니까 저는 그런 점에서 그런 갈등과 고민이 있었다고 하는 것이지 무슨 다른 조건이 걸림돌이 됐다는 사실이 아니라고 보고요. 그 두 분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저는 뭐 대략 알고 있습니다만 공개적으로 그 두 분이 얘기하기 전까지 제가 뭐라고 얘기하는 거는 적절치 않은 것 같고 하여간 그 두 분은 대통합하기 위해서 어떤 길이 더 적절하냐, 가능성이 큰 길이냐고 하는 고민을 하는 과정에 있었고 그런 과정에서 이런 선택을 달리하는 거다. 이 정도까지는 제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A.(박원석 책임위원) 저는 그러니까 5인들의, 금방 김종민 대표가 설명한 그 기조 위에서 그러면 이 두 세력을 어떻게 결합하느냐 하는 걸 이제 받아서 한 책임자였습니다. 근데 이제 2인과 2인이 나와서 4인이 협의를 쭉 해왔는데요. 그 과정에서는 금방 김종민 의원이 언급한 얘기는 나오지 않았고요. 저희는 그 기조 위에서 통합의 방법론의 기조는 먼저 중 통합을 하고 빅텐트로 한다는 그 기조, 그 전제는 깔린 거고 그 전제에서 지도 체제를 어떻게 할 것이냐는 문제를 포함해서 모든 문제의 합의가 거의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사태가 오리라는 것을 예상하지 못했어요. 다만 문제가 됐던 이슈는 몇 가지 있었는데 그 이슈들은 다 협의를 통해서 극복할 수 있는 문제였고 대충 제 입장에서는 거의 다 양보를 했고 거의 다 받아들여졌다고 봤습니다. 그리고 확신을 했고요. 그래서 걸림돌은 이제 거의 다 해소가 됐다고 보고 있었기 때문에 마지막에 있었던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해서는 예상하지 못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어저께 나온 그 성명문을 쭉 읽어보면 그것 자체만 놓고 보면 완벽해요. 화려하고요. 그리고 공자님ㆍ부처님ㆍ하느님ㆍ예수님 말씀이 다 거기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지난 1~2주 동안에 있었던 사실과 비추어 보면 맞지 않는다고 제가 설명해 드리는 겁니다. 분명히 뭔가 제가 잘 모르는 진실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제 차원에서 있었던 협상에서는 거의 다 타결이 됐고 행사장에 나와 그냥 세레머니만 하면 되는 차원이었다고 저는 판단을 했습니다. 이상입니다

 A.(이낙연 공동당대표) 네 두 분이 당사자여서 그런지 말씀이 어려운데요.

예컨대 우리 양측이 하나로 합쳐서 그걸 토대로 대통합을 추진한다는 합의가 있었기에 대통합추진위원장으로 이원욱 의원을 내정하고 있었고 이원욱 의원이 통합도 되기 전에 대통합 추진위원장 자격으로 언론에도 출연하고 그러신 것 아니에요? 그랬다는 뜻은 우리가 먼저 합치고 그 바탕 위에서 대통합을 추진한다는 합의가 있었다. 그 얘기 아니겠습니까? 그 얘기가 빠진 것 같아요.

Q. 지금 민주당에서 준연동형으로 방향을 기자회견에서 결정했다고 하는데 혹시 이와 관련해서 좀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A.(박원석 책임위원) 다행입니다. 준연동형을 유지한다는 건 선거제도의 현재 시점에서 현 제도를 유지하겠다는 뜻이고요. 다만 한 가지 우려스러운 대목은 민주당과 민주당 주변에서 이제 비례연합정당이라고 하는 사실상의 위성정당과 크게 다를 바 없는 그런 구상을 내놓고 있습니다. 만약 그 비례연합정당이 현실화한다면 그것은 제2의 위성정당 사태이고 국민의힘이 준연동형을 유지할 시 만들겠다고 공언한 위성정당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또다시 어떻게 보면 국민들의 표심을 왜곡하고 소수 정당의 의석을 부당하게 강탈하는 또 다른 짬짜미가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이 부디 그런 선택을 하지 않고 설사 선거연합정당이 나오더라도 그것은 민주당의 개입이 전혀 없는 소수 정당의 자율적인 연합에 의한 그런 선택이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A. (김종민 공동당대표) 덧붙여서 한번 다시 한번 강조해 드리는데요. 준연동형이라고 해놓고 꼼수 위성정당을 만든다. 이거는 정치적으로는 저는 절대 해서는 안 될 그런 일이라고 보고 앞으로 민주당의 그런 판단을 지켜보도록 하겠고요. 국민의힘에게도 강력하게 경고합니다. 만약에 현재 법대로 준연동제가 진행된다면 제가 지난 20대 국회 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지금, 이 법은 아닙니다만 이 법에 뿌리가 되는 그 모체를 합의했던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 당사자였습니다. 이 법은 지역구에서 과도하게 얻은 정당이 비례대표에서는 못 얻게 만드는 거를 결정한 법입니다. 근데 이걸 이 법을 어기기 위해서 위성정당을 만드는 건데 국민의힘이 이번에도 또다시 위성정당을 만든다면 우리는 기득권 정당이다. 우리 양당이 국회를 독점하겠다고 하는 것을 또 국민들 앞에 노골적으로 선언하는 것인데 이번에 또다시 위성정당 놀음을 두 정당이 한다면 그야말로 국민들의 확실한 심판을 받을 거다. 저는 그렇게 강하게 경고합니다.

Q. 이낙연 대표님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 결단을, 혹시 시점은 생각하고 계시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A. (이낙연 공동당대표) 네 늦지 않게 말씀드리겠다고 여러 차례 제가 얘기를 했고요. 그 입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저로서는 대한민국과 새로운 미래를 위해서 어떤 길이 더욱더 좋은 보탬이 될 것인가 그 관점에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A. (김종민 공동당대표) 그 문제에 대해서는 이런 것도 한번 생각을 해보십시오. 지금 어제 저희가 창당을 했습니다. 이낙연 대표님이 이제 그전에 공동대표 얘기 없었습니다만 어제 하여간 공동대표를 같이 맡으시기로 했고 이 당을 국민들에게 선보이고 우리 당을 왜 만들었고 어떤 방향으로 어떤 비전으로 가겠다고 하는 것을 우리 여기 있는 책임위원들과 함께 국민들에게 선을 보여야 할 책무를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미래라고 하는 정당을 이끌고 이 비전을 제시하는 일을 우선으로 해나가시면서 그 가운데서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에 있는 우리 책임위원들의 개인적인 총선에서의 선택은 그 바탕 위에서 어떻게 할지를 당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이 있을 겁니다. 그런 과정을 거쳐서 책임 있게 말씀드리는 게 바르다고 보고요. 이낙연 대표의 개인적인 결정이나 선호 취향 이런 차원에서 결정될 문제는 아니다. 그런 점을 좀 보완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