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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창당준비위원회의 모두발언(24. 2. 1.)

작성일자
2024.02.01. 13:35
제4차 창당준비위원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24년 2월 1일(목) 오전 9시 30분

○ 장소 : 새로운미래 당사 브리핑룸(여의도 한양빌딩 1004호)

■ 이석현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여러분 반갑습니다. 먼저 민주당이 전 당원 투표를 통해서 권역별 병립형을 관찰하겠다고 한데 대해서 한 말씀 드립니다. 현 체제에서 민주당은 전 당원 투표를 해서 부결된 적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대로 하겠다 그런 뜻인데 우리는 이러한 짝퉁 비례대표제를 절대 반대합니다. 선거를 앞두고 비례대표제 관련법을 바꾼다면 경기를 앞두고 경기 규칙을 바꾸는 것과도 똑같습니다. 민주당 임혁백 공관위원장이 제안한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는 조삼모사식의 눈속임에 불과합니다. 지금까지 현행 우리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거대 양당이 지역구에서 의석을 많이 얻으니까, 비례대표에서는 적게 하기 위해서 거기에 캡을 씌운 거였는데 이번에는 거꾸로 소수 정당이 비례대표 의석을 많이 못 얻게 하기 위해서 30% 이하로만 가져갈 수 있다고 캡을 세워놨습니다. 그러니까 비례대표 의석이 전부 47석인데 거대 양당을 제외한 모든 당들이 다 합해서도 비례 의석을 15석 이상은 절대 못 가져간다는 게 바로 이 지금 제안한 건이거든요. 그래서 그것은 지금 다당제를 오히려 장려해야 할 우리 상황에서 정치적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당제를 장려해야 하는데 거꾸로 가는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99섬을 추수하는 부자 농민이 단 한 섬 추수하는 가난한 농민한테 내가 100섬을 채우기 위해서 한 섬을 채워 놓아라라는 것과 비슷한 뜻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것을 절대로 찬성할 수 없고 아울러서 여야가 위성정당이라는 또 정치 쇼를 획책을 한다면 이 또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거라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으로는 어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께서 운동권의 특권 척결이 시대정신이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운동권이라는 건 과거 박정희ㆍ전두환 독재 시절에 용기 있게 나서서 민주주의를 지켰던 분들입니다. 물론 그분들이 언제나 국민들에게 그걸 가지고 표를 달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미 그 약효가 국민들한테서 상당히 지금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인데 무슨 특권을 가지고 있는 양 말하면서 그것을 척결하는 것이 무려 시대정신이다 이렇게 말하는 건 언어도단입니다. 이 시대의 시대정신이라는 게 무엇입니까? 학자들 누구에게 물어봐도 양극화 해소입니다. 정치적 양극화와 경제적 양극화를 해소해야 된다는 것이 시대정신인데 그렇다면 정치적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다당제가 해답인데 국민의힘이 병립형이나 위성정당을 획책하는 것은 여야가 싸우는 듯하면서도 적대적 공생관계를 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 점에서 저희는 철저하게 그 거짓을 반대합니다.

 끝으로 하나만 더 말씀드리면 박지원 전 국정원장께서 이 신당의 출현, 이낙연의 신당이 윤석열과 국민의힘을 위한 도우미 역할을 할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민주당이 진작 변화해야 했습니다. 민주당이 변화하지 않고 민주당에서 당내 민주주의가 사라지고 김대중ㆍ노무현 정신이 사라졌기 때문에 신당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민주당의 변화를 위해서는 한마디도 않던 분들이 허구한 날 친명파들은 명비어천가만 흘러댔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도 예외가 아닙니다. 앞장서서 변화는 커녕 명비어천가를 불렀던 분이 오늘날 이렇게 표현하는 것은 정말 잘못된 일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야말로 도우미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예 이상입니다.

■ 서효영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안녕하십니까?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서효영입니다. 기회가 평등하고 과정이 공정해야 결과가 정의로울 수 있습니다. 지금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최근 공천 관련 논란을 보면 거대 양당에서는 기회가 평등하지도 않고 과정도 공정하지 않아 보입니다. 이는 후보자에 수긍하지도 못하고 국민도 정의로운 결과라고 받아들이지 못할 것입니다. 짜고 치는 선거가 무슨 민주주의 선거입니까? 측근이라고 추천 주고 친한 사람이라고 통과시켜 주면 이게 바로 방탄 공천이며 이게 바로 구태 정치입니다. 공천의 기준이 권력자의 거리에 서서는 안 됩니다. 기준은 국민의 눈높이여야 하고 국민의 마음으로 봐야 합니다. 새로운미래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평등하고 공정하게 인재를 발탁할 것입니다. 추천 과정부터 최종 결정까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할 것입니다. 이것이 진짜 공정이고 이것이 청년이 요구하는 정의입니다. 꼭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십시오. 이상입니다.

■ 신정현 공동창당준비위원장

 감사합니다. 따뜻한 온기가 조금 서린 것 같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피부에도 와 닿을 만큼 날씨가 풀렸지만, 정치는 여전히 차가운 한파가 국민들의 마음을 차갑게 하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찾았던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에서 들었던 아버님의 말씀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내가 다시 내 아들의 아버지로 태어난다면 착하게 살라 열심히 살라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이렇게 억울하게 갔는데 왜 죽어야 했는지 진상조차 밝혀내지 못하는 세상에서 착하게 살라고 열심히 살라고 한 내가 너무나 원망스럽습니다. 내 아들한테 미안해요. 이미 마를 대로 말랐던 그 아버님의 눈에서 다시 한번 눈물이 흘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특별법을 거부했습니다. 결국 이태원 참사 희생자 영정들이 모여진 곳에 유가족들의 눈물만이 가득했습니다. 어느새 9번째, 9건의 거부권 행사입니다. 보상은 하되 진상은 밝히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억울한 자식의 죽음 앞에 납득할 수 없다고 하는 분들한테 진실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만약 윤석열 정부가 진실이 두렵지 않다면 특별법을 거부할 이유도 없는 것이지 다른 유가족 한 분이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우리나라에는 정부가 없습니다. 오늘은 국민을 지키고 진실을 밝혀낼 정부가 없다는 그 이야기가 바로 국민들의 가슴속에도 그대로 울리는 그런 순간이 될 것이고요. 정치가 작동하지 않는 한 앞으로도 그런 날들은 이어질 것입니다.

 이태원 특별법 거부권이 상징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가장 오래된 정부의 관료 장관이 바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라는 사실입니다. 거부권은 앞서서 9건의 거부권 중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도 해당이 됩니다. 내 가족과 내 측근을 지키기 위한 거부권, 이것은 헌법이 허락한 국민을 지키라는 그 권리를 오직 내 가족과 측근을 지키기 위해 이용하는 헌법의 사유화에 증거가 되고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의석수 167석 갖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국가가 아닌 마찬가지 당 대표와 측근을 위해 그들의 권력을 사용하며 방탄 정당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바로 어제 이재명 당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1년 6개월 동안 있었던 임기 중 가장 큰 성과가 무엇이라고 생각 하냐는 질문에 국민이 알 것입니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국민들은 20%가 갓 넘는 지지율로 화답했겠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많은 비호감도를 가진 여당ㆍ야당의 대표로 화답했겠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순간 국민을 지키라고 하는 헌법적 권리를 가진 정부와 여당과 야당 그 누구도 어찌 보면 국민을 지키기보다 나를 지키고 내 가족과 내 측근을 지키는 그 일에 몰두하고 있을 것입니다.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이 저는 이재명 당 대표의 임기 마지막 성과로 남을 것 같은 병립형 선거제 퇴행입니다. 아마도 곧 전 당원 투표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민주당은 선거제 개혁이 아닌 개학을 통해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정당으로 그 성과를 말할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저희 새로운미래는 이러한 구태의 정치, 얼룩진 과거와 결별하려고 합니다. 경제성장률이 작년 1.4%, 올해는 1%를 갓 넘기는 암울한 전망이 나라를 뒤덮고 있습니다. IMF와 코로나 때 김대중 정부와 문재인 정부는 위기를 넘어 기회를 만들었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여당과 야당은 그 어떤 대책과 대안도 국민 앞에 내놓지 못하고 있지요. 저희는 이번 총선을 통해서 새로운 정치 세력으로 국민들께 암울한 미래를 새로운 미래로 만들어드릴 유능하고 도덕적인 정당으로 나서겠습니다. 또한 함께하게 될 미래대연합과 함께 개혁하는 정치, 미래를 여는 정치로 화답하겠습니다. 국민들께 인정받는 정당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최운열 미래비전위원장

 미래비전위원장 최운열입니다. 최근 일부 신문 칼럼니스트나 지상파 방송 패널들의 주장은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새로운 정당이 성공하겠느냐는 식의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투표장에 가면 사표 방지 심리 때문에 결국 국민의힘이나 더불어민주당 중 하나의 표를 던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고는 합니다. 새로운 정치세력의 등장을 갈망하는 국민의 여망을 무시한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표현은 그분들 자유지만 다양성이 보편화되고 있는 요즘의 추이를 간과한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양대 정당의 수구적 행태 때문에 얼마나 정치가 퇴행하고 국민들이 고통 받고 있는 현실을 도외시한 일방적 주장일 뿐이라 봅니다. 다름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협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케미(Chemi)가 너무 다른 사람들끼리 합쳐질 수 있겠느냐고 주장합니다. 케미가 다르기 때문에 합쳐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된다는 사실을 외면하는 주장입니다. 국민은 양대 정당의 수구적 행태에 이미 회초리를 드셨습니다. 싸우지 말라 아무리 주장해도 소귀에 경읽기입니다. 요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의힘이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0% 전후에 머문 지 오래입니다. 그들의 팬덤이 지지 표현한다는 것입니다. 팬덤을 제외한 절대다수 국민의 두 당에 대한 지지는 0%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인내심을 갖고 극복하여 우리 제3의 길이 한 정당으로 태어나 유의미한 선거 결과를 가져오면 한국 정치의 지위는 완전히 바뀔 것입니다. 정부 여당의 정책이 국민 편에서 보기에 합리적이면 우리는 그 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고, 다른 야당의 주장이 더 합리적이면 그 정책을 지지할 것입니다. 여야 정파를 떠나 오직 국민 편에서 판단할 것입니다. 다양성을 요구한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최대한 정치에 반영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제3의 길 정치의 목표입니다. 최대한의 인내심을 갖고 상대방을 존중하며 제3의 길을 성공시키겠습니다. 국민들께서 현명한 판단을 해 주시고 적극적으로 성원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이상입니다.

■ 장덕천 당헌제정위원장

 당헌제정위원장 장덕천입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이익을 위해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서로 싸웁니다. 반면에 국민의 의사에 반하는 일이라도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할 때는 사이가 좋습니다. 그래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당리당략에 따른 사이좋은 사돈지간으로 보입니다. 최근에도 굵직한 사안 세 가지가 꼭 사돈을 맺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삼겹사돈이라고 부릅니다.

 첫째는 방탄 사돈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범죄 혐의와 소속 의원에 대한 방탄국회가 있었습니다. 대선 공약으로 철석같이 약속하고도 방탄국회를 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거부권으로 김건희 여사에 대해 방탄하고 있습니다. 둘 다 옳지 않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방탄으로 일치단결한 모습입니다. 그래서 방탄사돈입니다.

 둘째는 세비사돈입니다. 민생이 파탄 지경이고 정쟁만 일삼는다고 정치에 대한 국민의 비판이 큰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국회의원 세비를 인상했습니다. 국회의원 세비 올리는 데는 사이가 좋습니다. 그래서 세비 사돈입니다.

 셋째는 병립사돈입니다. 국민의 의사를 국회에 잘 반영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지지율에 따른 의석을 배분해야 합니다. 그래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기도 했지만, 거대 양당이 위성정당을 만들어 민의를 왜곡했습니다. 최근 비례대표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 논의 중인데 양당은 병립형으로 회귀하려고 합니다. 국민의 의사를 왜곡하고 자신들의 의석만 늘리려는 당리당략에 따른 야합을 하려고 합니다. 사이도 매우 좋습니다. 그래서 병립 사돈입니다.

 새로운미래가 바로잡겠습니다. 국민과 사돈이 되어 국민의 이익만 생각하고 국민의 이익을 지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낙연 인재위원장

 경북 문경 육가공 공장 화재 현장에 투입됐다가 고립됐던 소방관 두 분이 끝내 목숨을 잃으셨습니다. 희생되신 두 분 소방관님의 명복을 빕니다. 슬픔에 잠겨 계시는 가족들께 무슨 말씀으로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소방관은 우리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직업으로 늘 꼽힙니다. 그것은 소방관들의 투철한 사명감에 대한 국민들의 감사의 표현일 것입니다. 그 투철한 사명감에는 감사드리지만, 이번 같은 숭고한 희생이 끊이지 않는 것은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소방관들의 희생이 없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면 화재 없는 안전한 사회를 이루어야 합니다.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모든 국민이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을 모았으면 합니다. 특히 정부가 관련 정책과 현장 태세 등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미비점을 시급히 보완해 실천하기를 바랍니다. 안전의 확보는 쉽지 않지만 그렇다고 불가능하지도 않다는 것을 경험으로 압니다.

정부에서 일하면서 산불, 태풍, 지진 같은 재난·재해를 많이 경험했던 저로서 윤석열 정부를 바라보면 세밀하지 못하고 늘 덜렁거린다고 하는 인상을 받습니다. 그렇게 세밀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태원 참사가 생기고 중부지방 태풍·폭우 피해가 커졌고, 잼버리대회가 파행으로 끝난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자세가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거부권 행사로 또다시 나타났습니다. 이제라도 정부가 세밀함을 되찾고 사람의 생명을 하늘처럼 중히 여기는 그런 자세로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이 문경의 소방관 희생을 보면서 원래 직업이었던 소방관으로 돌아가기 위해 국회의원을 한 번으로 마치기로 하신 동지 오영환 의원을 생각했습니다.

오늘 이 회의가 끝나면 2차 영입인재를 발표하겠습니다. 저희는 정치를 하신 분들 가운데 우리 신당에 함께하실 분들도 반갑게 맞겠지만 새로운 인재들을 끊임없이 발굴해서 그분들께 정치 참여의 기회를 드리도록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사회에는 공동체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욕을 갖고 있지만 기성 정치의 벽에 막혀서 그런 기회를 얻지 못하는 분들이 뜻밖에도 많이 계십니다. 그런 분들께 기회의 문을 열어드리는 것, 이것이 저희가 해야 할 중요한 일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잠시 후에 두 분 영입인재 발표를 기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