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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은 대변인] 전가의 보도가 된 민주당의 ‘전당원 투표’

작성일자
2024.02.01. 14:12
전가의 보도가 된 민주당의 ‘전당원 투표’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을 70여일 남겨두고 연동형·병립형 등 비례대표제 ‘전당원 투표’ 실무 준비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정치적인 부담이 두려워 그 책임을 당원에게 미루는 전가의 보도를 또다시 꺼내든 것입니다.

전당원 투표는 당 지도부의 독주를 견제하고, 당의 핵심 가치와 정책에 대한 내부 동의를 강화하기 위해 도입한 것입니다. 도덕적·정치적 부담을 지지 않으려고 민주당이 전당원 투표를 활용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어서 더 한심합니다.

21대 총선을 앞둔 지난 2020년 3월에는 비례위성정당을 꼼수라고 비판한 기존 입장과 말을 뒤집고 전당원 투표로 더불어시민당을 창당했습니다. 당 지도부가 띄우고 강성 권리당원이 합세해 74.1%의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시켰습니다.

이번에도 이재명 대표가 깃발을 들고 정청래 최고위원이 불을 지핀 후 여론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약속 파기’라는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려고 전당원 투표를 팬덤 정치로 악용하는 것입니다.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치는 민주당이 국민의힘과 다를 게 무엇입니까. 민주당은 더이상 김대중, 노무현 정신을 참칭하지 마십시오. 더 늦기 전에 민주당은 전당원 투표라는 장막에 숨지 말고 공당답게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검찰독재 윤석열 정권과 방탄정당 민주당이 적대적 공생관계를 형성해 대한민국을 수렁에 빠뜨리는 것을 국민들은 더 이상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정치의 재구성’이 절박한 이유입니다.

2024년 2월 1일

새로운미래 대변인 김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