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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 광주광역시 현장책임위원회의 모두발언(24. 2. 7)

작성일자
2024.02.07. 14:14
새로운미래 광주광역시 현장책임위원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24년 2월 7일(수) 오전 10시 40분

○ 장소 : 김대중컨벤션센터(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누리로 30,301호)

■ 김종민 공동대표

 새로운 미래 공동대표 김종민입니다. 우리 새로운 미래의 창당 후에 첫 현장 책임위원회 회의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인 이곳 광주에서 열게 됐습니다. 새로운 미래가 광주 정신을 이어가는 정당이 되겠다는 각오가 담겨있습니다. 이곳 광주에서 저희 새로운 미래는 특권 내려놓기를 위한 두 가지 정치개혁안을 제안합니다.

첫째는 국회의원의 가장 큰 특권인 선거법 기득권을 내려놓자는 것입니다. 지난 5일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가 5.18 민주묘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성정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다른 곳도 아니고 5.18 민주묘지에서 민주주의 정신, 광주 정신에 정면으로 반하는 위성정당 창당을 선포한 것입니다. 수많은 약속을 뒤집어가면서 김대중 노무현 민주주의 정신을 저버려가면서 꼼수 위성정당을 다시 하겠다는 겁니다. 정말 놀랍고 부끄러운 일입니다. 민주주의와 광주 정신에 대한 모독입니다. 김대중, 노무현이 지켜온 다당제 민주주의 원칙에 대한 배신입니다. 지금 민주당이 가는 길은 윤석열 심판의 길이 아닙니다. 윤석열 정권과 상생하는 길입니다.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실제 목적은 이재명 대표 방탄입니다.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 힘이 위성정당 만들고 민주주의를 팽개치겠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민주정당이라면 당연히 위성정당 하지 말고 민주주의를 지켜서 국민의 지지를 받아야 합니다. 같이 위성정당을 만들겠다. 겉으로는 심판을 얘기하고 있지만, 속으로는 실제로는 윤석열 정권과 공생하겠다는 겁니다. 이런 이재명 당은 우리가 알고 있던 민주당이 아닙니다. 광주와 호남이 지키고 밀어 온 김대중 노무현의 민주당이 아닙니다. 양당독점의 기득권 정치, 국민분열 정치를 타파하고 다당제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게 김대중과 노무현의 오랜 꿈이었습니다. 두 대통령은 이를 위해서 평생을 싸워왔습니다. 위성정당으로 기득권 정치 계속하려면 당사에 걸어놓은 김대중, 노무현 두 분의 사진부터 내려야 합니다. 이재명 당의 오만과 탈선에 대해 광주시민의 회초리를 들어주셔야 합니다.

이제 민주적 선거제도를 위한 지난 수십 년 노력은 물거품이 됐습니다. 근본적으로 새로운 대책이 필요합니다. 이 모든 문제의 원인은 선거제도를 이해 당사자인 국회의원이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선수가 심판을 겸직하는 엄청난 특권을 휘둘러온 것입니다.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겨온 것입니다. 무슨 논의를 하든지 결국은 자기 지역구 기득권 챙기는 쪽으로 당리당략을 따라가게 돼 있습니다. 이게 노무현 이후 지난 20년 동안 선거법 개정 운동이 실패한 원인입니다. 선거제도를 계속 국회의원이 결정하도록 두면 김대중의 꿈, 노무현의 꿈, 선거제도 개혁은 불가능합니다. 새로운 미래는 선거제도를 근본적으로 고치기 위한 대안을 제안합니다. 선거구획정위원회처럼 외부의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선거제도개편위원회를 설치해서 거기서 선거제도 개편안을 만들고 그 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키자 이런 안입니다. 생선가게를 더 이상 고양이에게 맡기지 말자는 생선가게 고양이 방지법입니다. 선거제도 개편위원회는 전문가 위원회와 시민공론위원회를 구성해 전문가들의 심층 토론과 국민 눈높이 토론을 병행하자는 것입니다. 그래야 가장 좋은 안을 국회가 채택할 수 있습니다. 22대 국회가 개헌하면 바로 선거제도 개편위원회를 구성하고 거기서 논의된 안으로 1년 안에 선거제도를 확정할 것을 확정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두 번째 정치개혁안은 특권 내려놓기 개헌입니다. 지금 우리 국민은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최악의 승자독식 기득권 정치를 보고 있습니다. 헌법이 보장한 대통령의 재의 요구권을 자기 가족에 대한 수사를 막기 위해서 또 헌법이 보장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자기 개인의 사법 방어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말 과도한 특권입니다. 대통령과 국회의원의 이 과도한 특권을 내려놔야 합니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률안을 국회에서 다시 통과시키려면 국회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합니다. 이를 5분의 3으로 줄일 것을 제안합니다. 동시에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도 폐지할 것을 제안합니다. 한동원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이 특권 내려놓기 정당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한동훈 위원장이 말하는 특권 내려놓기는 진정성이 없습니다. 거대정당 기득권 지키는 위성 정당을 만들면서 무슨 특권을 내려놓겠다는 말입니까? 또 대통령 가족에 대한 거부권 특권에는 한마디 못 하면서 정치 개혁하자 이것은 눈속임입니다. 진짜 특권을 내려놓읍시다. 새로운 미래는 5.18 헌법 전문 수록을 포함해서 대통령 거부권 특권,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내려놓는 원포인트 개혁을 제안합니다. 이번 4월 총선에서 국민투표를 시행할 것을 제안합니다.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길은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길에는 광주시민과 함께 국민과 함께 이 길을 뚜벅뚜벅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낙연 공동대표

 존경하는 광주ㆍ전남 시ㆍ도민 여러분 부족한 제가 다시 고향에 왔습니다. 고향에 올 때마다 저는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각납니다. 생전에 어머니를 뵐 때마다 포근하고 좋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어머니가 자꾸 작아지시는 모습이 안타까웠고 제가 아들 노릇을 잘해 드리지 못했다는 생각에 괴로웠습니다. 고향에 올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고향이 자꾸 작아지는 것 같아 안타깝고 고향에 제가 더 잘해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대한민국은 암흑기로 가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국정을 거의 파탄 내고 있습니다. 민생과 경제, 지역 균형 발전, 외교와 안보, 그 모든 것을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면 윤석열 정부는 1987년 민주화 이후 최악의 정부로 평가될 것이 확실합니다. 대한민국이 추락하는 것은 윤석열 정부를 비롯한 정치가 잘못하기 때문입니다. 국민들이 잘하시고 기업들도 열심히 일하지만, 정치가 잘못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뿐만 아니라 여야 정당도 무능하고 타락했습니다. 호남도 그렇습니다. 주민들이 열심히 사시고 여러 분야도 열심히 일하지만, 정치가 잘못하고 있습니다. 호남 정치는 경쟁력을 잃었습니다. 호남 정치가 경쟁력을 잃은 것은 경쟁이 없기 때문입니다. 경쟁이 없으면 경쟁력도 없습니다. 호남이 압도적으로 지지해 온 민주당도 예전의 민주당이 아닙니다. 김대중 시대의 민주당은 당내 민주주의가 활발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면전에서 소장 국회의원 정동영이 대통령의 최측근 권노갑 최고위원의 퇴진을 요구했을 정도였습니다. 그 후 권노갑 최고위원은 퇴진했고, 정동영 의원은 아무런 불이익도 받지 않았습니다. 그때와 딴판으로 지금 민주당은 1인 정당이 됐습니다. 당내 민주주의도 다양성도 죽었습니다. 이런 분위기로는 민주당이 제대로 발전할 수도 없고 제 기능을 다할 수도 없습니다. 게다가 민주당은 대표와 많은 의원들의 사법 리스크 때문에 윤석열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지도 심판하지도 못합니다. 이런 상태로는 민주당이 정권교체를 하기도 어렵습니다. 호남 정치에도 경쟁이 필요합니다. 경쟁하는 호남 정치를 저희 새로운 미래가 만들겠습니다. 민주당이 못하는 정권견제와 정권교체도 저희 새로운 미래가 해보겠습니다. 그것이 호남이고 국가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20대 청년부터 70대로 돌아가신 날까지 민주당 당원이셨고, 저는 지난달까지 24년 동안 민주당 당원이었습니다. 그동안 노무현 정부 초기에 열린우리당이 생겨 민주당이 분당 됐을 때도, 안철수 씨 국민의당이 호남을 석권했을 때도 저는 흔들리지 않고 민주당을 지켰습니다. 그것은 민주당의 전통과 정신을 저라도 지키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랬던 제가 이번에는 민주당을 떠났습니다. 괴로웠습니다. 그래도 민주당을 떠난 것은 민주당의 전통과 김대중의 정신이 민주당에서 사라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민주당의 전통과 김대중의 정신을 지키고 싶어서 민주당을 떠났습니다. 저는 새로운 미래에서 김대중의 정신과 가치를 지키고 구현하겠습니다. 이제까지 저는 민주당과 국가의 혜택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는 5선 국회의원, 전남지사, 국무총리, 민주당 대표로 일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그렇게 혜택받은 사람이 어떻게 민주당을 떠났느냐고 묻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말합니다. 그렇게 많은 혜택을 받은 사람으로서 국가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잠자코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국가를 위해 가장 필요한 일을 하고 싶어서 길을 나섰습니다. 제가 나선 길은 꽃길이 아니라 가시밭길입니다. 대한민국이 추락하는 것은 정치 때문입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뭔가 생산해내기보다 진영과 정치인 스스로를 위해 극단의 투쟁만 일삼는 거대양당이 대한민국을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정치를 이대로 두어서는 대한민국이 위태로워집니다. 정치를 바꿔야 합니다. 그래서 이 정치를 특히 망국적인 양당독점 정치 구도를 바꾸려고 저는 가시밭길에 나섰습니다.

 다당제는 김대중 대통령께서 이루고자 하셨던 필생의 과제였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양당제의 폐단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지금은 그때보다 문제가 훨씬 더 심각해졌습니다. 국회를 독과점하며 국가를 위기에 빠뜨리는 부패하고 부도덕한 거대양당 체제에 바람구멍이라도 내야 국정의 돌파구가 생깁니다. 저희가 신당 새로운 미래를 만든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호남인 여러분께서 저희의 충정을 이해하시고 새로운 미래를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호소드립니다. 4월 총선에서 제가 어떻게 할지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늘어납니다. 저는 출마 의사가 없다고 오래전부터 말해 왔습니다. 정치인이 말을 함부로 바꾸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떤 분은 출마를 권유하고 어떤 분은 출마하지 말고 전국 선거를 지원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출마를 할지 아니면 전국 선거를 지원할지, 만약 출마한다면 광주를 포함해 어디에서 출마하는 것이 의미 깊고 국가와 호남과 당에 도움이 될지를 검토하고 당과도 상의하겠습니다. 제가 만약 출마한다면 광주를 최우선으로 검토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김영선 책임위원

 네 안녕하십니까? 경북 상주 출신의 김영선입니다. 제가 책임위원이 되고 처음으로 참석하는 회의가 이곳 광주에서 열린다는 것이 저에게는 특별한 애정과 의미가 있습니다. 이곳은 민주화의 성지일 뿐만 아니라 1,200여 년 전 이곳 광주를 비롯한 호남을 근거지로 하여 왕국을 건설하고 고려 태조 왕건과 자웅을 겨뤘던 후백제의 견훤이 바로 상주 출신이기 때문입니다. 아마 견훤은 자신의 영토를 고향 경상도까지 확장하여 전국을 제패하는 것이 꿈이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상주와 무진주를 오가니 견훤이 못다 이룬 동진 정책을 우리가 이어가리라 다짐하게 됩니다.

 경북 상주에서 남편과 저는 민주당 간판으로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에 모두 6번 도전했지만 지난 2018년 제가 비례대표로 도의원 당선된 것 말고는 5번 낙선했습니다. 경북에서 민주당을 한다는 건 바보 같은 짓이었으나 민주당의 정신과 가치를 신뢰했기에 핍박받고 힘들었지만 도전하고 또 도전했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민주당을 하는 것이 부끄러워졌고 당당하게 나서서 이야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거대양당은 서로 혐오와 정오를 부추겼고, 양극단의 정치는 결국 누가 더 잘할 것인가에 투표하는 것이 아니고 누가 더 나쁜가를 묻고 덜 나쁜 사람이 투표해야 할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민주당 이름으로는 도저히 지지해 달라는 말을 꺼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20년간 몸담았던 민주당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왜곡되고 변질해 가고 있는 민주당 지도부를 어찌 광주가 여전히 지지하고 있는지, 왜 회초리를 들고 꾸짖지 않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현재 민주당으로서는 저 무능하고 나쁜 국민의 힘을 심판할 수 없음을 자명하지 않습니까? 부디 위대한 광주시민들께서 깨어나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바로잡아주시기를 부탁합니다. 그리고 우리 경북이 새로운미래 시도당 중 가장 먼저 창당한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경북에 숨은 지지자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수십 년을 독점하고 있는 보수인 국민의힘도 싫고 비정상 비호감에 방탄 정당인 민주당도 싫어하며 비전과 가치의 제3지대 성공을 바라는 숨은 동지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치개혁의 염원을 경북에서 시작했으니, 광주에서 광주의 정신으로 더 많은 화답을 해주시리라 믿으며 광주의 용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를 잇는 달빛철도 예비타당성 면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총선을 앞둔 선심성 논란도 있지만, 광주와 대구, 호남과 영남이 하나 되어 견훤의 꿈을 완성하고 전국을 하나로 묶는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영남 출신인 제가 달빛철도의 기관사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새로운미래에 힘을 실어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합니다. 광주시민 여러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박원석 책임위원

 네 안녕하십니까? 박원석입니다. 이어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극단적인 분열과 갈등으로 나란히 세우면서도 양당은 선거만 앞두면 이구동성으로 통합의 정치를 말합니다. 그런데 저는 묻고 싶습니다. 정치적 이익을 위해서라면 아무것이나 먹어 치우는 정치를 통합정치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어렵사리 바꾼 선거제도를 왜곡하고 또다시 위성정당을 야합하는 것이 통합의 정치입니까? 정치적 다양성을 발아래 무릎 꿇리고 양당의 의석 욕심만 극대화하면서 정 개혁을 말하는 것이 가당키나 한 일입니까? 얼마 전 이재명 대표는 여기 광주에서 준 위성정당을 창당하겠다며 또다시 호남을 방패막이 삼아 정치개혁을 짓밟았습니다.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게 김대중 대통령의 가르침은 무엇이며, 광주의 정신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치가 보호하지 않았던 시민의 목소리를, 정치를 통해 담아내는 것이 바로 통합의 정치입니다. 이 사회의 비주류로 소외되고 배제된 시민들을 공동체 일원으로 보호하고 합당한 권리를 향유하도록 만든 것이 바로 통합의 정치입니다. 목소리가 작다고 무시하지 않고, 가진 것 없다고 배제하지 않고 약하다고 따돌리지 않는 정치가 진정한 공정이고 통합입니다. 상대를 누르기 위해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나만 옳다는 양당 정치 극복하고 다양한 당사자들이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제3정당이 더 힘을 가져야 그런 정치가 가능합니다.

 윤석열 정부를 심판해야 하는데 왜 나오느냐, 왜 분열하느냐 많은 분이 계십니다. 저희가 침묵해서 없는 사람들의 삶이 살아날 수 있다면, 우리 정치가 더 좋아질 수 있다면 1,100번이라도 침묵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물러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민주화 이후 대통령이 8번 바뀌는 동안 새 대통령이 나올 때마다 세상을 다 바꿀 것처럼 말했지만 과연 여러분들의 삶이 나아졌는지, 우리 청년들의 미래가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품을 수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40년 민주당 독점 광주는 또 어떻습니까? 시민들 살림살이 나아지셨습니까? 더 안전해지고 더 공평해지셨습니까? 변화 없는 양당 정치, 경쟁 없는 민주당 호남 독점을 깨는 것이 한국 정치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길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새로운미래가 더 힘을 얻고 강해지는 것, 무시할 수 없는 득표로 이번 총선의 판을 바꾸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통합정치라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보통 사람의 목소리가 정치의 중심이 되는 시대를 향해 나가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주셨던 광주시민들께서 동행해 주십시오. 정치변화의 주역이 돼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신경민 책임위원

 네 신경민입니다. 우리나라는 손꼽히는 방탄 국가가 됐습니다. 아이언맨 국가가 된 겁니다. 먼저 민주당이 앞장을 서서 이재명 대표의 불체포 특권으로 방탄을 시작했죠. 여당은 김건희 특검법으로 반대하면서 방탄에 동참했습니다. 대통령은 거부권과 KBS 안방 정당으로 방탄에 기꺼이 동참했습니다. 최근 이재명 대표는 고뇌에 찬 광주 결단으로 포장해서 선거제까지 방탄에 동원했습니다. 이제는 총선 공천을 통해서 방탄을 완성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자객 공천의 핵심 기준은 방탄 동참 참여 여부가 될 것이 너무 분명합니다. 그리고 이 호남을 당의 전초 핵심 기지로 삼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호남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입니다.

 그래서 금방 김종민 대표께서 여러 가지 제안을 해 주셨는데 제가 좀 약간 보완 설명을 하겠습니다. 새로운미래는 이재명 방지법, 윤석열 방지법을 시리즈로 제안하겠습니다.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폐지는 개헌해야 하는 사안이긴 하지만 개헌 이전에 의원 후보와 의원 각자가 포기 선언에 동참하면 바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의원 기소 시 세비 지원 금지 이건 이재명 윤관석 방지법 위기도 한데요. 한동훈 위원장이 제안하기 이전에 이미 입법으로 제안이 돼 있기 때문에 기꺼이 이 제안에 동참하겠습니다. 또 하나의 이재명 방지법이 있습니다. 선거제도 논의와 선거구제 확정 등이 법정 시한을 넘어서서 이재명의 결정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상황까지 늘어졌습니다. 그래서 국회가 정해진 논의 시간을 넘길 경우 선관위 현재 국회의장이 모여서 결정을 강제하거나 대체해서 결정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열 방지법도 내겠습니다. 거부권 남용 방지는 아까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5분의 3으로 낮추겠다는 얘기했습니다. 여기에 덧붙여서 본인이나 가족이 관련되는 경우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제한하겠습니다. 형사 민사소송법의 대원칙에는 기피ㆍ회피ㆍ제척의 원칙이 있습니다. 이것을 그대로 이 사안에도 적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짜고 치는 기자회견 강제 내지는 유사 회견 방지법을 윤석열 방지법의 일환으로 내겠습니다. 공영방송 KBS 정상화와 함께 짜고 치는 약속대로 기자회견 금지, 추가 질문 허용하는 기자회견, 그리고 최소한 분기에 1회 이상 정식으로 전통적 형식의 기자회견을 하도록 규정하겠습니다. 그리고 네 번째로는 방송사의 생중계 여부를 방송사에 맡겨서 공영방송의 위상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도어스태핑이나 안방 정담 회견이 아니라고 분명히 금지할 것입니다. 문제 상황과 문제의 인물을 이런 방지를 통해서라도 민주정치를 내실 있게 하고 국격을 높여서 방탄과의 수렁을 끊어내도록 하겠습니다.

■ 양소영 책임위원

안녕하십니까? 양소영입니다. 저는 광주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이곳 광주에서 정치를 꿈꿨습니다. 김대중을 사랑했고 5월 광주 정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즘 정치에서 김대중 정신을 찾아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의회주의를 최우선으로 삼았습니다. 대화와 타협 논리를 통해 상대와 경쟁해야 국민과 정치인 모두 성장할 수 있다고 말씀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바라보고 있는 정치는 그 모습이 사라진 지 오래입니다. 상대의 잘못을 찾아내서 흠집 내기에만 급급합니다. 국민 삶과 아무 관련이 없는 문제를 두고 싸우는 그들만의 리그 같습니다. 시민들 입장에서 정치가 보기 불편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는 사이 지역 불균형, 세대 갈등, 저출생 문제는 점차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정치가 되레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에 사는 청년들은 더 큰 배신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투표할 때마다 잘할 거라 믿고 기대했지만 그들의 삶은 시간이 지날수록 살기 팍팍해졌기 때문입니다. 일자리가 더 생긴 것도 아니고 수도권과 격차가 해소된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문제는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정치입니다. 국민 삶을 두고 대화하고 타협하는 정치가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양극단에 일방적으로 힘을 실어주는 것이 아니라 균형이 필요합니다. 서로 싸우려고 할 때 중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세력이 있어야 합니다. 새로운미래는 그 길에 앞장설 것입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걸어온 의회주의를 다시 회복시키고 상대가 싸움을 걸어도 품격과 예의를 잃지 않겠다고 약속드리겠습니다. 대화를 시도하고 대안의 제시를 통해 경쟁하겠습니다. 그래서 정치가 문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광주시민들은 언제나 올바른 정치를 지향하는 세력에게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70일도 남지 않은 총선 기간 새로운미래가 올바른 정치 세력이라는 것을 반드시 증명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신정현 책임위원

네, 신정현 책임위원입니다. 정의와 양심의 편에서 불의와 맞서 싸워온 광주시민들께 먼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인사를 드립니다. 새로운미래의 첫 지방 일정이 광주인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정치가 소멸해 버린 시대에 광주가 일깨워준 민주주의의 정신은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말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마다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기억들이 있을 겁니다. 저에게는 또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잔인한 군사 독재 앞에서 ‘이의 있습니다’라고 외쳤던 김대중 정치인의 모습이 또렷이 기억납니다. 그뿐 아니라 차디찬 남북관계에도 뿌리 깊은 남존여비의 상황에서도, 문화 반일 감정에 가득 찼던 시대에서도 IMF의 충격에 패배감 앞에서도‘이의 있습니다’라고 외치며 민주주의와 한반도의 평화, 성 평등, 여성부 신설을 말합니다, 한일 교류와 반도체 신화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런 김대중 대통령께서 지금 살아계신다면 자기 아내와 최측근을 지키기 위하여 헌법이 부여한 거부권을 9번이나 쓴 윤성열 정부를 향해서 뭐라 말할까요? 윤석열 정부의 출장소라고 비난받는 국민의힘을 향해서 뭐라고 말씀하실까요? 167석의 국회 의석을 갖고도 정부 견제는 물론 민생조차 돌보지 못한 채 사법 리스크에 둘러싸인 이재명 대표, 한 개인을 지켜내고자 위성정당 창당까지 정치 계약을 일삼는 민주당을 향해서는 뭐라 말씀하실까요?

 당연히 ‘이의 있습니다, 뭐 하는 것이오’라고 하셨을 겁니다. 우리 안의 나태함과 부조리와 협잡의 정치에 크게 호통을 치셨을 겁니다. 그리고 이 순간 양심 있는 정치인들과 시민들을 향해 용기있는 행동을 시작해달라고 호소하셨을 겁니다. 우리 새로운미래가 나설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폭주하는 윤석열 정권에 의해 무너져버린 민주주의의 가치와 이재명 대표는 개인만 지키면 되는 방탄 정치에 무뎌진 이 정치 앞에 김대중 정신을 재건하라는 광주시민의 명령이 바로 저희에게 들렸기 때문입니다. 권력자 본인은 물론 가족과 측근을 지키기 위해 권력이 남용되지 않도록 특권 정치를 내려놓고 민주주의의 뿌리, 호남의 기둥 위에 정치의 새싹을 키우겠습니다. 힘센 야당, 할 말 하는 야당, 민생을 지키는 따뜻한 야당으로 국민 앞에, 호남의 국민들 앞에 저희는 선택받겠습니다. 달빛동맹, 부ㆍ울ㆍ경 메가시티를 발전시켰던 김대중, 노무현, 그리고 문재인 전 대통령의 성과를 이어받아 새로운미래는 이제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기득권 정치를 해체해 내겠습니다. 정치가 소멸해버린 이 시대에 광주의 정신으로 새로운 미래를 당당히 열어젖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남준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새로운미래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정남준입니다. 며칠 전 지난주로 제가 기억됩니다. 하늘에 잔뜩 끼어있는 미세먼지를 보면서 정말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오늘날 우리 정치 현실이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윤석열 정부가 엉망진창인데도 말 한마디 제대로 못 한 정당들입니다. 정치인들은 공천받기 위해서 납작 엎드렸고 말 한마디 못하는 것입니다. 이런 정치 현실을 바꾸지 않고서는 대한민국이 살아날 수 없고 광주도 살아날 수 없다는 신념으로 이번에 창당대회 참여를 했습니다. 우리 새로운미래 광주 현장책임위원회회의를 오늘 개최하면서 오늘 중앙당 우리 책임위원님들 오셔서 5.18 국립묘지 가고 또 여기 오면서 보니까 오늘 날씨 굉장히 맑습니다. 저는 새로운 희망을 보는 것 같습니다. 우리 출범한 지 얼마 안 됐습니다. 광주시장 출범한 지 27일이니까 날짜 한번 세보십시오. 중앙당이 2월 4일 창당했습니다. 새로운 시작입니다. 새로운 미래가 열릴 겁니다. 우리 광주시민 여러분들 정말 따뜻한 마음으로 격려해 주시고 힘을 보태주실 것을 제가 호소드립니다. 정말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참석하신 우리 이낙연 대표님, 김종민 대표님 그리고 책임위원님들 정말 나라를 위해서 정말로 앞장서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이낙연 공동대표

 예 조금 전에 책임위원님들 말씀 들어보니까 법 이름이 굉장히 쉬워지는 시대에 들어가는 것 같아요. 고양이 생선가게 방지법, 짜고 치는 기자회견 방지법 이것도 알기 쉬운데 이재명 방지법, 윤석열 방지법도 대충 알 것 같아 앞으로도 쉬운 법 만들기 운동에 저희 새로운미래가 앞장서겠다는 약속하면서 일단 회의는 마치고요. 모처럼 기자 여러분 오셨으니까 기자 여러분의 질문을 받겠습니다. 책임위원 회의를 마칩니다.

■ 질의응답

Q. 대표님 아까 출마하시면 광주를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한다고 하셨는데 어쨌든 이게 결정은 돼야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어느 정도 시기에 결론을 내리실 예정인지 대략적으로라도 말씀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A. (이낙연 공동대표) 그것은 그렇게 멀지는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선거 자체가 그렇게 멀리 있는 게 아니니까요. 일부러 늘어뜨리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저희로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있고 하니까요. 그런 과정을 거치겠습니다.

Q. 출마했다면 광주를 최우선으로 검토하시겠다고 했는데 그게 꼭 광주인 이유가 궁금합니다.

A. (이낙연 공동대표) 네 저의 고향이기 때문이고요. 호남의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에 제가 이곳에서 나고 자랐지만 제가 광주와 전남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제대로 갚았을까 하는 채무의식에 늘 눌려 지내왔습니다. 그래서 기회가 되고 또 상황이 허락한다면 제 남은 인생을 광주와 전남에 바치고 떠나고 싶다 간절한 마음이 있습니다.

Q. 사실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출마한다면 최우선으로 광주 검토를 하겠다고 하셨는데 근데 사실은 이 전제 조건 자체가 완전히 다른 문제여서요. 신중하게 입장을 결정하시는 것도 잘 알고 있고 저희가 얼마 전에 시의회에서도 똑같은 질문들을 계속 반복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광주에서 이런 메시지를 지금 반복해서 내고 있으시므로 불출마의 의지를 내려놓고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며 그중에서 광주를 최우선 검토하시겠다고까지 입장이 나오는 건지 아니면 여전히 난 불출마를 기조로 두고 있지만 다시 한번 더 출마로 선회해 보겠다는 조금 미묘한 차이가 있어서 조금 더 구체적인 견해를 밝혀주셨으면 합니다.

A. (이낙연 공동대표) 네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 그대로입니다. 그렇게 받아들여 주셨으면 좋겠고요. 저로서는 가장 정직하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저의 성의를 받아주시기를 바랍니다.

Q. 이제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씀하셨는데 대표님의 출마도 그렇지만 호남에 새로운미래에는 어떤 지역구에 어떤 주자들을 준비하고 계십니까?

A. (이낙연 공동대표) 네 그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고요. 진도도 다릅니다. 조금 더 기다려 봐야 할 것 같고요. 지역별로 좋은 후보감이 떠오르는 곳이 있고 아직은 그렇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Q. 하나만 더 질문드리겠습니다. 결국 제3지대는 인력 풀이 얼마나 늘어나느냐가 중요할 텐데 당장 저 조응천 이원욱 의원도 합류가 안 됐고 지금 이준석 신당과도 좀 거리가 멀어지는 느낌인데 비례대표의 문제가 아닌가 비례대표의 주도권 싸움이 아닌가 이렇게 보는 시각들이 많은데 비례대표의 주도권을 내려놓고라도 통합을 하겠다. 이런 원칙 같은 게 있습니까?

A. (이낙연 공동대표) 모르겠습니다. 다른 그룹들은 어쩌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와 새로운미래는 한 번도 그런 걸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창당해서 그저께 처음으로 책임위원회의를 열어서 결정을 맨 먼저 한 것이 대통합 전권대표 임명이었습니다. 그만큼 그 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뜻이고요. 그리고 지금 김종민 공동대표가 먼저 떠나신 것도 오후로 예정된 통합 대표들의 회담을 위해서 떠난 것입니다. 그래서 그 회의에서 어떤 결론이 나올지 저희는 지켜보고 있고요. 그리고 김종민 공동대표가 이번에 받은 이름 그대로 전권대표니까요. 그분들이 결정하는 것을 따를 것입니다.

Q. 한 가지만 더 여쭙겠습니다. 사실은 광주와 전남이 정치적 기반이시잖아요. 새로운미래에도 이제 물론 최고위원들께서 전국구이긴 하지만 근데 좀 아쉽게도 광주와 전남에서 이렇게 새로운미래에 대한 구멍은 아직 체감되지 않고 있어요. 그걸 어떻게 평가하고 계시는지 이걸 좀 극복할 방안은 또 있으신가요?

A. (이낙연 공동대표) 2016년에 안철수 씨의 국민의당이 창당한 것이 그해 2월 4일이었습니다. 선거는 4월이었고요. 그리고 그때의 지지도를 보면 3월 중순까지도 8%였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희의 지지도가 만족스럽다는 것은 아니지만 실망할 정도도 아니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여론이 이렇게 가열되는 데는 늘 시간이 걸립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1995년에 창당하셨던 새정치국민회의 처음에는 반대가 심했고요. 거기 출입기자였던 저도 반대했었습니다. 그러나 그 정당이 최초의 수평적 정권교체의 토대가 됐다는 것 우리가 기억하고 있습니다. 여론의 가열이 얼마나 어렵냐 그러면요. 그 당시에 이회창 후보 자제분 병역 관련 의혹이 여론화되는 데 무려 두 달이 걸렸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 정남준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여러분들 특히 언론인이시기 때문에 잘 아실 겁니다. 남의 당 이야기를 해서는 안 됐지만, 이준석 당 대표가 당 대표 출마한다고 이야기했을 때 오세훈 시장이 다시 서울시장 나온다고 했을 때 제 기억으로는 4%, 3% 지지율에서 불과 3주, 4주일 만에 당선권에 이르렀거든요. 우리 광주시민들이 다 기억하실 겁니다. 지난 지방선거 때 지방선거 투표율이 얼마였습니까? 37%가 안 됐습니다. 세 사람 중에서 한 사람만이 겨우 투표장에 나왔습니다. 저는 광주시당 위원장으로서 정말로 우리 마음 둘 데 없는 우리 광주시민들의 마음을 받아줄 수 있는 정당이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새 사회변화 트렌드 굉장히 빠릅니다. 아마 우리 언론인들이 걱정하시는 그런 문제 저희가 다 잘 알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바람이 일어날 겁니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이낙연 공동대표

 우리 정남준 시당위원장이 37%의 비밀을 말씀하셨는데요. 2022년 지방선거 얘기입니다. 그때 투표율이 매우 저조했고 특히나 민주당의 본선이라고 하는 광주에서의 투표율이 아주 기록적으로 저조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민주당의 참패였습니다. 무슨 말씀을 드리고자 하느냐 하면 선택의 여지가 없을 때 투표율은 낮아지고 투표율이 낮아지면 민주당에 불리한 결과가 나옵니다. 따라서 이번에 선택의 여지가 생겨서 투표율이 높아지면 그 결과는 민주당에 불리한 것이 아니라 유리해질 가능성이 있다. 투표율이 높아지면, 누구의 덕으로 투표율이 높아졌건, 투표율이 높아지면 민주당에 유리해집니다. 바로 제3의 선택이 늘어나게 되고 대안이 생긴다. 그러면 투표율은 올라갈 것이고 투표율이 올라가면 민주당에 손해가 되는 결과가 나오는 게 아니라 반대가 될 수도 있다. 이런 점을 저는 주목하고 있습니다.